영화감독인 주인공은 우연히 3류 배우를 알게되어 자기 차에 동승시키고 함안으로 떠난다. 배우는 감독에게 다음 영화에 자신을 출연시켜줄 것을 부탁한다. 시간이 지나 감독과 함께 바다에 선 배우는 난데 없이 감독에게 슛사인을 불러줄 것을 요구한다.